​이탈리아 이미테이션패딩 밀라노 근교. 아... 위치상으로는 제노바 근교에 있는 게 맞는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보통은 밀라노에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아웃렛. 주소상으로는 '세라발레 스크리비아'라는 도시에 자리하고 있는 세라발레 디자이너 아웃렛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때 팀을 인솔해서 아웃렛에 갔었는데, 팀원들과 달리 쇼핑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팀원들이 쇼핑할 동안 이 공간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습니다. ㅎㅎㅎ​​​어차피 여기가 제가 특별히 소개할 만한 명소가 있는 곳은 아니에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아웃렛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아웃렛은 제 생각에는 파주나 경기도 여주에 있는 아웃렛을 떠올리게 하는 위치와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가 없으면 찾아오기 힘든 위치에 있는데요.​​​대신 이곳으로 가는 셔틀버스는 각 도시에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셔틀버스가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이곳에 올 때에는 한 두벌의 옷을 사려고 이미테이션패딩 오시면 안 됩니다. 물론 보통 아웃렛을 찾으시는 분들은 온 김에 양손이 무거워질 정도로 가득 쇼핑을 하고 돌아가시곤 하죠. 제가 이곳을 걷다 보니 이미 양손이 무거워진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이 세라발레 디자이너 아웃렛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그래서 한국어 홈페이지도 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이미 이곳을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블로그로 각종 정보들을 잘 적어두셨기 때문에, 이곳을 찾으실 분들은 홈페이지보다는 그 블로그들을 활용하시는 게 효율적일 겁니다.​​​아니. 그럼 네가 블로그를 운영하니까, 네가 정보를 주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제 블로그는 그냥 제 여행 기록을 풀어놓는 다이어리입니다. 이런저런 잡담을 털어놓는 공간인 관계로 정보는 별로 없... ㅋㅋㅋ뭐 이렇게 얘기를 하기는 합니다만, 가끔은 정보가 될만한 내용도 있...​​​사실 저는 지금 이 시간에 이번 여행 중 가장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래 이런 쇼핑가에 오면 가장 이미테이션패딩 괴로운 사람은 쇼핑에 관심 없는데 쇼핑에 따라온 사람이잖아요. 그 사람이 바로 접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저는 지금 일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거고, 어쨌든 시간은 흐르고 있다는 거예요. 저의 오늘 목표는 같이 오신 분들이 즐겁게 잘 쇼핑하고 건강하게 숙소로 잘 데려다 드리는 것. 이게 전부가 되겠습니다. ㅎㅎㅎ​​​사실 인솔을 하다 보면 이렇게 혼자서 느긋하게 한 바퀴 돌아보는 일이 흔하지는 않습니다.그래서, 이번 기회에 바람도 쐬고 그동안 여행 중에 떨어졌던 체력도 보충하고 그러고 있는데요.그러고 보니, 이제 이 일을 마치고 귀국할 날이 며칠 남지 않았군요? ^^;;;​​​여행은 항상 즐거운 일이지만, 여행 기간 내내 즐겁지는 않아요. 여행은 우리의 삶의 축소판입니다. 그래서 항상 즐거울 수는 없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즐거운 일을 더 많이 늘려놓고, 좋지 않은 일들은 최대한 줄여보는 것입니다. 이게 여기까지 비행기를 타온 이미테이션패딩 저의 의무예요. 쇼핑도 적극적으로 도와드리면 좋겠지만 이건 제 주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ㅋㅋㅋ​​​그래서 이번에는 오히려 제가 팀원들의 조언을 받아서 쇼핑을 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저는 쇼핑을 할 계획이 없기는 했는데 마침 아웃렛도 오고 했으니까 그냥 가기는 뭐 해서 바람 부는 날 입기 좋은 재킷을 하나 구매를 했어요.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서 얼마 동안은 잘 입고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의외로 질이 별로였는지 옷이 금방 상해서... ㅋㅋㅋㅋ 결국 몇 달 만에 의류 수거함으로 직행하고 말았습니다. ㅋㅋㅋ​​​이곳의 아웃렛은 우리나라의 그럴듯하게 잘 만들어놓은 아웃렛과 비슷합니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만 바꿔놓으면 한국의 아웃렛과 겉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어떻게 보면 대형 놀이공원에 있는 유럽식 마을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 아웃렛의 겉모습은 별로였어요. 진품이 바로 옆에 있는데 이미테이션을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여기가 유럽인데, 이미테이션패딩 유럽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유럽의 도시 안으로 들어가야죠. 밀라노가 볼 것 없는 도시라고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만, 이곳의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차라리 밀라노의 구시가지에서 만날 수 있는 골목의 풍경이 몇 배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럽 시가지의 진정한 매력은 역시나 오래전부터 있었던 진짜 구시가지에서 찾을 수 있죠.​​​이 아웃렛의 규모는 꽤 큰 편입니다. 하지만 길을 헤맬 정도로 크지는 않고요. 그래서 지도가 없이도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단, 내가 원하는 브랜드의 매장을 찾으려면 입구의 방문자 센터에서 미리 지도를 입수하는 게 좋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모르면 한참을 걸어서 다닐 수가 있거든요.​​​쇼핑하기 귀찮으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간식거리라 할 수 있는 젤라또를 사 먹으며 쇼핑하시는 분들을 기다리면 됩니다.여기는 다행히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앉아서 쉴 곳은 꽤 있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여기가 젤라또의 원조인 이미테이션패딩 나라니까, 여기에서 젤라또를 먹는 것도 나름 운치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제 왼쪽에 언젠가부터 한국에서도 빨리 유명해진 몽클레어의 매장이 보이네요. ^^;;;;이름만 봐서는 프랑스 브랜드 같은데, 원래 이곳 이탈리아. 그것도 밀라노에 본사가 있는 회사라고 하고, 그래서, 한국에서 많이 부르는 몽클레어가 아닌 '몽클레르'로 불러야 맞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브랜드의 명칭이 원래 프랑스에 있는 알프스의 한 동네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하니.. 뭐 꼭 이탈리아어 이름으로 안 불러도. ㅋㅋ​​​그러고 보니 요즘은 몽클레어의 인기가 예전만은 못한 것 같습니다. 한때 학생들에게 몽클레어 패딩 열풍이 불어서, 노스페이스를 뛰어넘는 등골 브레이커라는 얘기가 나온 브랜드가 바로 몽클레어인데, 저는 이 정도의 고가 패딩은 입어본 적이 없어서 이게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외제차는 한번 타보면 승차감에서 실감이 나는데, 몽클레어 패딩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ㅎㅎ​​​그렇습니다. 몽클레어 패딩을 사서 입을 정도의 이미테이션패딩 여유는 없는 가난한 여행자인 오렌지군 이예요.이 가난한 여행자가 지금까지 전 세계 곳곳을 떠돌 수 있었던 것은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분입니다.그 도와주신 분들 중에는 바로 이 사진 속에 등장하는 아웃렛에 함께 방문하셨던 가족분들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다들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덕분에 좋은 곳들을 한 번 더 보고, 돈도 벌 수 있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이죠. 길거리에서 시원하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 분의 모습이 보입니다.유럽은 아직 한국에 비해서는 흡연에 대한 인식이 관대한 편입니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는데, 우리는 길을 걸으면서 담배를... 은어로 길빵이라고 하죠. ㅋㅋㅋ 피우면 눈치를 주게 되는데, (저도 그런 사람중 한 명) 여기는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맞담배를 피우는 눈나들은 많기는 한데. ㅋㅋㅋ​​​참고로 오렌지군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이고,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담배는 이미테이션패딩 피우지 않고 있습니다.그래서 지금까지 전 세계 곳곳을 지치지 않고 여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건강한 여행을 위해서 필히 금연하시길 바랍니다. 금연하시는 순간 여러분의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딱히 할 일이 없다 보니 별의별 이야기를 다 하게 되네요. 금연으로 줄인 담뱃값을 쇼핑에 활용하셔도 괜찮지 않을까요?이곳을 찾은 분들이 다들 해맑은 웃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니, 담배 대신 쇼핑을 하시면서 인생의 즐거움을 찾아보시는 것도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즐거운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쇼핑 얘기로 시작해서 결국 담배 얘기까지 하게 되는군요. ㅋㅋㅋ 아직 팀원들의 쇼핑이 끝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시간에도 잡담으로 이 콘텐츠를 채워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제노바의 딱 중간쯤에 위치한 아웃렛인 세라발레 디자이너 아웃렛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습니다. ^^​​​촬영일 : 2019.04.22Via della Moda, 1, 15069 Serravalle 이미테이션패딩 Scrivia AL,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