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투데이 AI 뉴스┃서버 네비게이션, AI 오류 추적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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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yan 작성일24-12-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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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투데이서버 2024 제16회 창의설계경진대회에서 많은 공과대학 학생들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그중 ‘커피바라’ 팀은 플라스틱 컵의 완전 자동 분리 배출 장치를 제안하여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평소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또한, 커피바라 팀은 제22회 임베디드 SW경진대회 자유공모 부문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커피바라 팀(김경우 (전기전자공학부20), 권민혁 (컴퓨터공학부20), 장시영 (전기전자공학부20), 박영서 (전기전자공학부20), 박현준 (전기전자공학부20))의 이야기를 투데이건국이 전합니다.​건국대학교 창의설계경진대회 대상 수상 이후 전국단위 임베디드 SW경진대회 자유공모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소감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김경우(전기전자공학부20) 창의 설계 경진 대회가 공학 계열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대회입니다. 올해 초부터 팀원이랑 기획하고 제작하였는데 이번에 저희가 1등을 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보람차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최종 목표는 대회에서 상을 수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해결을 위한 학교 내부 설치를 이루는 것이죠. 그리고 11월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투데이서버 전국 단위 임베디드 SW경진대회에서 1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를 하여 정말 뿌듯합니다. ​권민혁(컴퓨터공학부20) 저는 작년에 같은 대회를 도전했습니다. 그때는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그때의 아쉬움을 디딤돌로 삼아서 다시 재도전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작년보다 더 발전하고 성장했다는 걸 느껴서 보람 있다고 생각합니다.​일회용 플라스틱 컵 완전 자동 분리 시스템을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셨는데요, 주제로 잡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박현준(전기전자공학부20) 저희가 주제를 정할 때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거를 만드는 것을 기준으로 아이디어를 냈어요. 학교나 지하철에서 많이 쌓여 있는 쓰레기가 일회용 컵이라는 점을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분리해서 버리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그대로 두고 가시는 경우가 많아요. 왜 그냥 버리고 갈까?에 대해서 고민했을 때 귀찮음과 바쁨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람이 실제로 컵홀더와 뚜껑을 분리하고 내용물을 세척하는 과정을 장치적으로 고안해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실제로 컵을 두고 투데이서버 갔을 때 바로 분리되는 시스템을 한번 만들어보는 것을 상용화 수준으로 만들어서 학교 비치까지 할 수 있게 하고 싶었죠.저희가 고안한 기계에 일회용컵을 넣으면 컵홀더, 뚜껑, 빨대가 분리되고 내용물 세척까지 이루어져요. 그리고 사이즈별로 컵이 분리되어서 보관이 되게 설계를 해서 분리수거의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었습니다.다섯 분이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자의 역할이 궁금합니다.박영서(전기전자공학부20)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는 다 같이 했고 제작은 회로 설계 및 제작, 하드웨어 제작, 소프트웨어 파트로 나눠서 진행을 했습니다. 저는 내부에 있는 전체적인 부품들의 모델링을 도맡았어요. 장치에 필요한 부품들을 ‘Fusion’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3D모델링을 보조하는 역할을 주로 했습니다.​권민혁(컴퓨터공학부20)​저는 크게 세 가지를 맡았습니다. 첫 번째는 커피바라를 관리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했어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잔량을 원격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에 편의를 얻고자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웹으로 디바이스의 UI를 제작했습니다. 세 번째는 서버 컴퓨터를 제작해서 애플리케이션이랑 기기를 서로 정보를 동기화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장시영(전기전자공학부20) ​저는 장치 내부에서 작동하는 하드웨어들의 전체적인 로직을 투데이서버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로 인식을 해서 돌아가는 메인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부분과 아두이노 간의 데이터 통신, 동기화를 주로 진행했습니다.​박현준(전기전자공학부20) 저는 전체 구조 3D 모델링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로 인식해서 데이터 셋을 만들었고요, 딥러닝을 이용해서 이미지 처리하는 것을 적용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퓨전을 이용해서 3D설계를 했고 인식 파트는 ‘Yolo’모델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김경우(전기전자공학부20) 저는 장치 내외부 벽체를 MDF로 레이저 컷팅하는 부분에서 2D CAD 설계를 담당했고, 상용 220V 전원을 장치 내에서 사용하는 5V, 12V 전원으로 부하에 맞게 배선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정말 다양한 종류의 부품들이 필요했는데 용도에 맞는 부품들을 구입하는 역할도 담당했습니다.자동 분리성, 귀여운 일러스트로 사용자의 편의성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신 것 같습니다. 세척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런 다양성이 추가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커피바라 팀이 만든 장치의 모습이다.(사진 제공: 김경우 학생)권민혁(컴퓨터공학부20) 저희가 고려한 부분은 사람들이 연속으로 이 기기를 사용할 때 처리 시간을 기다리는 점이었어요. 아무래도 많은 이용자들이 투데이서버 있을텐데 기다림이 지속된다면 쓰레기가 분리되지 않고 버려지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이죠.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시간절약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연속적으로 기기에 넣을 수 있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사람들이 연속적으로 컵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 부분이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한 가장 큰 니즈라고 볼 수 있어요. 또, 실사용을 생각하면서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들도 고려했어요. 컵이 아니라 다른 것을 넣거나 장난을 칠 수 있겠죠. 미리 프로그램으로 얼굴 이미지 학습을 해 두어서 위험을 방지하고자 했고 일반적인 물통을 넣었을 때는 일회용컵이 아닌 것을 인식해서 밑으로 빠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실제 장치 개발과 더불어 관리자 어플리케이션까지 개발로 학교 내부의 설치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데요,실행 계획이 있을까요? 김경우(전기전자공학부20) 저희의 목표는 학교 내부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서 공학교육혁신사업단이라는 사업단으로부터 캡스톤 디자인 팀으로 팀당 1년에 80만 원씩 지원을 받았어요. 그래서 학교 환경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이 투데이서버 검증이 됐기 때문에 보완할 점을 찾아서 개선하면 학교 곳곳에 설치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아무래도 요즘 늘어나는 일회용품에 대한 처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필요성이 강해 보입니다.컵만이 아니라 다른 일회용품까지도 확대 적용이 가능한 부분일까요? 김경우(전기전자공학부20) 저희도 일회용컵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제품까지도 확장해보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에 있어서 시행착오도 많아서 플라스틱 컵에 제한을 뒀어요. 길거리를 지나가면서 보면 사람들이 커피나 음료를 마시는 걸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집중할 부분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에 초점을 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컵에 제한을 둔 기기이지만 이후에 더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보완해서 깨끗한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건국인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경우(전기전자공학부20) 대학생 때 공부만 하는 게 아니고 다양한 활동들을 도전하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다른 활동을 해보면 쉽지 않은 일들도 부딪히고 팀원이랑 같이 해가는 일이 많이 생기거든요. 그때 결과가 어떻든 과정에서 투데이서버 배울 수 있는 열정과 배움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팀을 꾸려서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챙겨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권민혁(컴퓨터공학부20)학교에서 어떤 활동이든 열심히 해보고 싶고 도전해보고 싶을 겁니다. 저도 그런 학생 중에 하나였고 아마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때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면 좋겠어요. 창의설계경진대회, 캡스톤 디자인, 러닝 앤 셰어링처럼 학생들에게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본인이 뜻이 있는 목표에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직접 경험해보면 본인한테 기억에 남고 또 그 경험을 기반으로 다음을 도전할 수 있으니까요. ​장시영(전기전자공학부20) 저희 팀은 공과대학 학술동아리 부트사차원[m1] 에서 만났어요. 팀활동은 기본적으로 같은 목표를 가진 팀원이 필요한데 동아리가 가장 큰 연결고리를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동아리에서 즉흥적으로 꾸렸는데도 기본적으로 공통의 관심사가 있던 친구들이었기에 과정이 훨씬 수월했어요. 그래서 어느 단과대라도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고민 말고 들어가보세요. 저희도 하고 싶은 것을 따라가서 이번에 대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얻었어요. 투데이서버 가서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프로젝트도 같이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박영서(전기전자공학부20) 대회에 나가서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해보고 팀원이랑 같이 목표를 정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부트 사차원이라는 동아리의 임원진을 맡고 있는데요. 동아리 차원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것도 많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쉽게 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와 같은 활동에 관심있는 공대생이라면 관심 분야의 동아리에 가입해서 지원도 받고 대학 생활에서 뜻 깊은 활동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박현준(전기전자공학부20) 이번 대회를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대학 생활에서 어떤 경험이든 다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혼자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과 함께해서 창의설계경진대회만이 아니라 전국 단위 대회도 준비해보는 계기가 되었죠. 대학 생활에서 본인이 해보고 싶은 것들을 시도하고 계실 텐데 계속해서 나아가시면 좋겠어요. 처음에 준비하던 목표에서 더 확장되고 더 많은 것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으니까요. 모두 파이팅 하길 바랍니다. 기획 및 제작: 투데이서버 투데이건국 11기 박민하​